아훙 노트북 사고 싶다...
6개월이면 신제품이 나오니...
완전 빠르게 변한다...
6개월만 지나면 또 좋은 제품 사고 싶은 맘에 .. 어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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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별로 천차만별" 노트북 구매 가이드 2013
2013.11.25 17:26
입력 올해 시장에서 새로운 노트북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땀 흘려 번 돈을 쓰기 전에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디스플레이 종류, CPU, 메모리, 그래픽, HDD, 배터리 수명, 무게, 크기 등은 당연히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폼팩터의 제품들이 대거 등장한 덕에 더 많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인텔과 AMD의 새로운 모바일 CPU는 프로세서의 속도뿐만이 아니라 그래픽 성능과 배터리 수명 측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올해 대부분의 혁신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 시장에서 나타났으며 가장 흥미로운 트렌드는 태블릿과 노트북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점이다. 일부 새로운 노트북에는 회전 또는 피봇 동작을 지원하거나 키보드로부터 분리하여 태블릿으로 변신할 수 있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델의 XPS 12 울트라북 컨버터블(Ultrabook Convertible), 레노버의 요가(Yoga) 11S, 소니의 바이오 탭(VAIO Tap) 11은이런 새로운 폼팩터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제품들이다.
델의 XPS 12 울트라북 컨버터블은 알루미늄 프레임 내에서 회전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트북을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윈도우 생태계를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크롬북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노트북들은 구글의 크롬 OS뿐만이 아니라 브라우저 기반의 앱을 구동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고급 크롬북 픽셀(Pixel)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HP 크롬북 14, 저렴한 에이서 C720 크롬북(단돈 199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있다는 것.
한편, 주류 노트북의 가격은 항상 약 400달러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이며 더 얇고 가벼워지거나 디스플레이가 커지면서 1500달러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한다. 그리고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과 고사양 게임용 PC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하지만 같은 돈으로 지난 해보다 더 가볍고 얇으며 성능이 뛰어난 컴퓨터를 구매할 수 있다. 2013 노트북 구매 가이드에서는 우선 폼팩터에 관해 알아보고 사양을 좀 더 심도 깊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다양해진 노트북의 종류
미니 노트북 : 높은 성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아수스 트랜스포머 T100 등의 작은 화면이 탑재된 컨버터블 노트북을 400달러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모델의 10.1인치 화면은 가격대가 좀 더 높은 소니 탭 11과 마찬가지로 키보드와 분리가 가능하지만, 아수스 제품에는 소니에 사용된 코어 i5 CPU보다 처리 능력이 훨씬 떨어지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등급의 PC가 예전의 노트북만큼이나 성능이 떨어진다는 착각은 버리기 바란다. 이들 제품은 분명 컴퓨터로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다용도 노트북 : 예산이 부족하지만 화면이 크고 키보드가 장착된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580달러까지 에이서 아스파이어 E1-572-6870같은 메인스트림 노트북을 고려해보기 바란다. 다용도 노트북에는 14~16인치 화면이 탑재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해상도는 1366ⅹ768이고 4GB 메모리, 기계식 하드 드라이브, 중간 수준의 CPU가 장착된다. 이런 휴대용 노트북에는 GPU가 따로 장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게임 성능은 부족하지만 다용도 노트북으로써 손색이 없으며 학생들이 쓰기에 적합하다. 터치 화면이 탑재된 모델은 가격이 좀 더 높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E1은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하고도 경쟁력있는 가격을 제공하는 다목적 노트북이다.
휴대 중심의 노트북 : 항상 노트북을 들고 자주 출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2Kg 이하의 가벼운 무게에 얇으면서도 14인치 이상의 화면이 탑재된 노트북을 찾는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 비싼 다용도 노트북보다 성능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격이 더 비싼 이유는 업체들이 두꺼운 플라스틱 대신에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같은 가벼우면서 값 비싼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소니의 1400달러짜리 바이오 프로 13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 외장 그래픽 카드가 적용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대부분 굉장한 속도를 자랑하는 SSD(Solid State Drive)가 장착되어 있다. HDD를 대체하는 이런 제품은 비싼 대신에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다(일반적으로 256GB의 용량을 많이 사용한다). 인텔의 상표인 울트라북(Ultrabook)은 인텔의 저전력 모바일 CPU에 기초한 얇고 가벼운 노트북의 대명사이다.
데스크톱 대체용 노트북 :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된 노트북은 크고 무거우며 일반적인 PC의 기능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있는 노트북은 고속 모바일 CPU, 외장 그래픽 프로세서, 대용량 메모리, 고용량 스토리지, 광학 드라이브, 숫자 키패드가 포함된 대형 키보드, 다양한 I/O 포트 등이 탑재된다. 이런 강력한 성능을 얻는 대신에 높은 가격과 무거운 무게를 감수해야 한다. 도시바의 코스미오(Qosmio) X75 A7298같은 경우, 가격은 1900달러에 무게는 3.3Kg에 달한다.
고사양 부품이 눈에 띄지만, 도시바 코스미오 X75는 3.3Kg이라는 무게를 자랑한다.
게임용 노트북 : 이런 종류의 노트북은 데스크톱 대체용 노트북과 꽤 비슷하지만 게임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빠른 속도의 CPU와 외장 그래픽 프로세서, 대형 화면, 광학 드라이브가 장착된다. 노트북 중에서 유일하게 전력 소비량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제품이기도 하다. 가격은 비싼 것부터 안드로메다 수준인 것까지 있다. 2250달러짜리 아수스 G750JH는 이런 제품 중 적당한 가격대로 볼 수 있다.
에이수스 G750JH는 무겁기는 하지만 게이머에게는 매력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사양별 고려사항
지금까지 다양한 노트북 등급을 살펴 보았으니, 이제는 노트북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하는 핵심 부품과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자.
CPU : 현재 4세대까지 발전한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지금까지 수 년 동안 모바일 칩 분야를 석권해왔다. 현재 베이 트레일 세대인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는 성능이 가장 떨어지지만 전력 소모량도 가장 적으며 최신 윈도우 태블릿에 자주 적용되고 있다.
인텔의 코어 i3, i5, i7 프로세서가 그 상위 제품군이다. 공식 코드명 하스웰(Haswell)로 불리는 4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가장 좋은 칩이다. 이 칩들은 4000 시리즈 부품번호로 분류된다. 예를 들어 코어 i5-4200U의 U는 인텔의 초저전력 CPU임을 나타낸다. 인텔의 프로세서 대부분은 듀얼코어 또는 쿼드코어이다.
AMD도 모바일 시장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AMD 엘리트(Elite) A 시리즈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는 통합된 라데온 그래픽 기술 덕분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제품군에 속한 고성능 칩들은 A10부터 A4까지이며, 크기가 작은 보급형 휴대용 E 시리즈도 존재한다.
메모리 : 윈도우 8을 구동하기 위한 최소 RAM 용량은 2GB이지만, 실제적으로 4GB는 되어야 한다. 메모리는 나중에 추가하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또는 노트북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제조업체에서 제품을 밀봉형으로 제조하여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구매 시에 추가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DDR3/1600 메모리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 저렴한 모델에서는 최소 1366ⅹ768픽셀 해상도가 지원되며 고급 모델에서는 최소 1920ⅹ1080픽셀 해상도가 지원된다. 일부 도시바 키라북(Toshiba Kirabook)같은 고급 노트북은 더 높은 해상도(키라북의 디스플레이는 2560ⅹ1440이다)를 지원하지만 훨씬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2013년 모델에서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꽤 보편적으로 적용되며, 이런 추세는 윈도우 8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키보드 : 노트북 키보드가 마음에 들지 여부는 사용해 본 후에야 알 수 있다. 크기, 형태, 질감, 키감, 촉감이 총체적인 경험을 구성하며 개개인마다 취향이 매우 다르다. 일반적으로 대형 노트북들은 전용 숫자 키패드를 장착할만한 공간이 있다.
트랙패드(Trackpad) : 윈도우 8 제스처를 위한 멀티터치 지원 여부를 살펴보자. 대부분의 트랙패드에는 마우스 오른쪽/왼쪽 버튼이 통합되어 있지만 개별적인 버튼을 제공하는 모델도 더러 있다. 씽크패드의 트랙포인트 같은 포인터 스틱 또한 사라지고 있지만, 도시바와 레노버를 포함한 일부 업체들은 비즈니스 지향 모델에서 여전히 이런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저장장치 : SATA 디스크가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런 기계식 드라이브는 일반적으로 5400~7200rpm으로 동작하며(빠를수록 좋다), 최소 500GB의 용량이 일반적이다. 고성능 노트북에는 훨씬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SSD가 장착된다. 단점은 기계식 드라이브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128GB 또는 256GB 용량이 적용된다. 이 외에 성능을 위해 자주 실행하는 실행 파일을 저장하는 소형 SSD 캐시가 장착된 기계식 드라이브도 선택할 수 있다.
광학 드라이브 : 한때는 표준으로 적용되던 이런 드라이브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다운로드가 쉬워지고 클라우드에서 영화 및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되면서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데스크톱 대체용 노트북과 게임 전용 노트북에는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
노트북 사양을 고려할 때 최소한 2개 중 하나는 USB 3.0 포트인지 확인하라.
USB 포트 : 3개 또는 4개의 USB 포트 중 최소 2개의 USB 3.0 포트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USB 3.0 주변기기의 보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많은 업체들이 노트북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또는 기타 소형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를 1개 이상 탑재하고 있다.
HDMI : 노트북을 일반 소비자용 디스플레이 또는 대형 TV에 연결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DP(DisplayPort)-HDMI 젠더도 기본적인 기능은 동일하다.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 많은 비즈니스용 노트북에 HDMI를 대신하여 또는 추가적으로 디스플레이포트가 적용되고 있다. 디스플레이포트 1.2는 HDMI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며 한 번에 여러 개의 모니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 카드 리더 :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라면 노트북의 메모리 카드 리더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SD 카드 슬롯이 가장 보편적이다.
유선 이더넷 : 무선 네트워킹이 확산되면서 일부 업체들은 기가비트 이더넷을 10/100 이더넷으로 다운그레이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어댑터 자체를 제거하고 있으며, 이런 제품은 USB-이더넷 어댑터(일반적으로 100Mbps로 속도 제한)를 구매해야 한다. 그 불편함을 간과하지 말기를 바란다.
간과하기 싶지만, 기가비트 이더넷과 10/100 이더넷 중 어느 것을 제공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무선 LAN : 통합형 802.11n 와이파이 어댑터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어댑터가 2.4GHz와 5GHz 모두를 지원하는지 확인해보기 바란다. 2.4GHz 스펙트럼은 매우 혼잡스러우며 도심 지역에서는 더욱 심하고 다른 무선 기기와의 간섭에 매우 취약하다. 5GHz 네트워크의 경우, 범위는 좁지만 성능은 훨씬 뛰어나다. 802.11ac 표준 지원은 아직 그리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데, 그 뛰어난 성능을 생각할 때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다.
웹캠 : 스카이프를 비롯한 화상채팅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얻으면서 웹캠의 중요성이 증가했지만 그 화질은 저마다 제 각각이다. 좋은 HD 웹캠은 주변의 부족한 조명을 보완할 수 있으며 안면추적 기능도 제공한다. 최소 720p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오디오 : 괜찮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스피커가 장착된 노트북은 드물지만, 요즘은 대부분은 헤드폰을 사용한다. 오디오가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면 노트북 제조업체가 돌비(Dolby), DTS, 하만/카돈(Harman/Kardon), 비츠(Beats) 같은 오디오 전문업체와 협력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
추가 기능 : 일부 비즈니스용 모델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보안 기능인 지문 인식기를 제공하고 있지만,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 많은 비즈니스 지향 모델에서는 도킹 포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노트북을 대형화면 모니터에 연결하고 싶어하는 통근자들에게 유용하다. 하지만 타거스(Targus) 등의 서드파티 업체가 제공하는 범용 포트 리플리케이터(Replicator) 같은 제품도 전용 제품에 버금가는 기능을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
Yardena Arar editor@itworld.co.kr
저작권자 한국IDG & ITWorl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대부분의 혁신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 시장에서 나타났으며 가장 흥미로운 트렌드는 태블릿과 노트북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점이다. 일부 새로운 노트북에는 회전 또는 피봇 동작을 지원하거나 키보드로부터 분리하여 태블릿으로 변신할 수 있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델의 XPS 12 울트라북 컨버터블(Ultrabook Convertible), 레노버의 요가(Yoga) 11S, 소니의 바이오 탭(VAIO Tap) 11은이런 새로운 폼팩터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제품들이다.
델의 XPS 12 울트라북 컨버터블은 알루미늄 프레임 내에서 회전하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트북을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윈도우 생태계를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크롬북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노트북들은 구글의 크롬 OS뿐만이 아니라 브라우저 기반의 앱을 구동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고급 크롬북 픽셀(Pixel)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HP 크롬북 14, 저렴한 에이서 C720 크롬북(단돈 199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있다는 것.
한편, 주류 노트북의 가격은 항상 약 400달러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이며 더 얇고 가벼워지거나 디스플레이가 커지면서 1500달러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한다. 그리고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과 고사양 게임용 PC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하지만 같은 돈으로 지난 해보다 더 가볍고 얇으며 성능이 뛰어난 컴퓨터를 구매할 수 있다. 2013 노트북 구매 가이드에서는 우선 폼팩터에 관해 알아보고 사양을 좀 더 심도 깊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다양해진 노트북의 종류
미니 노트북 : 높은 성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아수스 트랜스포머 T100 등의 작은 화면이 탑재된 컨버터블 노트북을 400달러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모델의 10.1인치 화면은 가격대가 좀 더 높은 소니 탭 11과 마찬가지로 키보드와 분리가 가능하지만, 아수스 제품에는 소니에 사용된 코어 i5 CPU보다 처리 능력이 훨씬 떨어지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등급의 PC가 예전의 노트북만큼이나 성능이 떨어진다는 착각은 버리기 바란다. 이들 제품은 분명 컴퓨터로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다용도 노트북 : 예산이 부족하지만 화면이 크고 키보드가 장착된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580달러까지 에이서 아스파이어 E1-572-6870같은 메인스트림 노트북을 고려해보기 바란다. 다용도 노트북에는 14~16인치 화면이 탑재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해상도는 1366ⅹ768이고 4GB 메모리, 기계식 하드 드라이브, 중간 수준의 CPU가 장착된다. 이런 휴대용 노트북에는 GPU가 따로 장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게임 성능은 부족하지만 다용도 노트북으로써 손색이 없으며 학생들이 쓰기에 적합하다. 터치 화면이 탑재된 모델은 가격이 좀 더 높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E1은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하고도 경쟁력있는 가격을 제공하는 다목적 노트북이다.
휴대 중심의 노트북 : 항상 노트북을 들고 자주 출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2Kg 이하의 가벼운 무게에 얇으면서도 14인치 이상의 화면이 탑재된 노트북을 찾는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 비싼 다용도 노트북보다 성능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격이 더 비싼 이유는 업체들이 두꺼운 플라스틱 대신에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같은 가벼우면서 값 비싼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소니의 1400달러짜리 바이오 프로 13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 외장 그래픽 카드가 적용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대부분 굉장한 속도를 자랑하는 SSD(Solid State Drive)가 장착되어 있다. HDD를 대체하는 이런 제품은 비싼 대신에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다(일반적으로 256GB의 용량을 많이 사용한다). 인텔의 상표인 울트라북(Ultrabook)은 인텔의 저전력 모바일 CPU에 기초한 얇고 가벼운 노트북의 대명사이다.
데스크톱 대체용 노트북 :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된 노트북은 크고 무거우며 일반적인 PC의 기능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있는 노트북은 고속 모바일 CPU, 외장 그래픽 프로세서, 대용량 메모리, 고용량 스토리지, 광학 드라이브, 숫자 키패드가 포함된 대형 키보드, 다양한 I/O 포트 등이 탑재된다. 이런 강력한 성능을 얻는 대신에 높은 가격과 무거운 무게를 감수해야 한다. 도시바의 코스미오(Qosmio) X75 A7298같은 경우, 가격은 1900달러에 무게는 3.3Kg에 달한다.
고사양 부품이 눈에 띄지만, 도시바 코스미오 X75는 3.3Kg이라는 무게를 자랑한다.
게임용 노트북 : 이런 종류의 노트북은 데스크톱 대체용 노트북과 꽤 비슷하지만 게임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빠른 속도의 CPU와 외장 그래픽 프로세서, 대형 화면, 광학 드라이브가 장착된다. 노트북 중에서 유일하게 전력 소비량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제품이기도 하다. 가격은 비싼 것부터 안드로메다 수준인 것까지 있다. 2250달러짜리 아수스 G750JH는 이런 제품 중 적당한 가격대로 볼 수 있다.
에이수스 G750JH는 무겁기는 하지만 게이머에게는 매력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사양별 고려사항
지금까지 다양한 노트북 등급을 살펴 보았으니, 이제는 노트북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하는 핵심 부품과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자.
CPU : 현재 4세대까지 발전한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지금까지 수 년 동안 모바일 칩 분야를 석권해왔다. 현재 베이 트레일 세대인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는 성능이 가장 떨어지지만 전력 소모량도 가장 적으며 최신 윈도우 태블릿에 자주 적용되고 있다.
인텔의 코어 i3, i5, i7 프로세서가 그 상위 제품군이다. 공식 코드명 하스웰(Haswell)로 불리는 4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가장 좋은 칩이다. 이 칩들은 4000 시리즈 부품번호로 분류된다. 예를 들어 코어 i5-4200U의 U는 인텔의 초저전력 CPU임을 나타낸다. 인텔의 프로세서 대부분은 듀얼코어 또는 쿼드코어이다.
AMD도 모바일 시장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AMD 엘리트(Elite) A 시리즈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는 통합된 라데온 그래픽 기술 덕분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제품군에 속한 고성능 칩들은 A10부터 A4까지이며, 크기가 작은 보급형 휴대용 E 시리즈도 존재한다.
메모리 : 윈도우 8을 구동하기 위한 최소 RAM 용량은 2GB이지만, 실제적으로 4GB는 되어야 한다. 메모리는 나중에 추가하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또는 노트북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제조업체에서 제품을 밀봉형으로 제조하여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구매 시에 추가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DDR3/1600 메모리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 저렴한 모델에서는 최소 1366ⅹ768픽셀 해상도가 지원되며 고급 모델에서는 최소 1920ⅹ1080픽셀 해상도가 지원된다. 일부 도시바 키라북(Toshiba Kirabook)같은 고급 노트북은 더 높은 해상도(키라북의 디스플레이는 2560ⅹ1440이다)를 지원하지만 훨씬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2013년 모델에서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꽤 보편적으로 적용되며, 이런 추세는 윈도우 8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키보드 : 노트북 키보드가 마음에 들지 여부는 사용해 본 후에야 알 수 있다. 크기, 형태, 질감, 키감, 촉감이 총체적인 경험을 구성하며 개개인마다 취향이 매우 다르다. 일반적으로 대형 노트북들은 전용 숫자 키패드를 장착할만한 공간이 있다.
트랙패드(Trackpad) : 윈도우 8 제스처를 위한 멀티터치 지원 여부를 살펴보자. 대부분의 트랙패드에는 마우스 오른쪽/왼쪽 버튼이 통합되어 있지만 개별적인 버튼을 제공하는 모델도 더러 있다. 씽크패드의 트랙포인트 같은 포인터 스틱 또한 사라지고 있지만, 도시바와 레노버를 포함한 일부 업체들은 비즈니스 지향 모델에서 여전히 이런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저장장치 : SATA 디스크가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런 기계식 드라이브는 일반적으로 5400~7200rpm으로 동작하며(빠를수록 좋다), 최소 500GB의 용량이 일반적이다. 고성능 노트북에는 훨씬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SSD가 장착된다. 단점은 기계식 드라이브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128GB 또는 256GB 용량이 적용된다. 이 외에 성능을 위해 자주 실행하는 실행 파일을 저장하는 소형 SSD 캐시가 장착된 기계식 드라이브도 선택할 수 있다.
광학 드라이브 : 한때는 표준으로 적용되던 이런 드라이브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다운로드가 쉬워지고 클라우드에서 영화 및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되면서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데스크톱 대체용 노트북과 게임 전용 노트북에는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
노트북 사양을 고려할 때 최소한 2개 중 하나는 USB 3.0 포트인지 확인하라.
USB 포트 : 3개 또는 4개의 USB 포트 중 최소 2개의 USB 3.0 포트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USB 3.0 주변기기의 보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많은 업체들이 노트북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또는 기타 소형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를 1개 이상 탑재하고 있다.
HDMI : 노트북을 일반 소비자용 디스플레이 또는 대형 TV에 연결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DP(DisplayPort)-HDMI 젠더도 기본적인 기능은 동일하다.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 많은 비즈니스용 노트북에 HDMI를 대신하여 또는 추가적으로 디스플레이포트가 적용되고 있다. 디스플레이포트 1.2는 HDMI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며 한 번에 여러 개의 모니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 카드 리더 :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라면 노트북의 메모리 카드 리더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SD 카드 슬롯이 가장 보편적이다.
유선 이더넷 : 무선 네트워킹이 확산되면서 일부 업체들은 기가비트 이더넷을 10/100 이더넷으로 다운그레이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어댑터 자체를 제거하고 있으며, 이런 제품은 USB-이더넷 어댑터(일반적으로 100Mbps로 속도 제한)를 구매해야 한다. 그 불편함을 간과하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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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하기 싶지만, 기가비트 이더넷과 10/100 이더넷 중 어느 것을 제공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무선 LAN : 통합형 802.11n 와이파이 어댑터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어댑터가 2.4GHz와 5GHz 모두를 지원하는지 확인해보기 바란다. 2.4GHz 스펙트럼은 매우 혼잡스러우며 도심 지역에서는 더욱 심하고 다른 무선 기기와의 간섭에 매우 취약하다. 5GHz 네트워크의 경우, 범위는 좁지만 성능은 훨씬 뛰어나다. 802.11ac 표준 지원은 아직 그리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데, 그 뛰어난 성능을 생각할 때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다.
웹캠 : 스카이프를 비롯한 화상채팅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얻으면서 웹캠의 중요성이 증가했지만 그 화질은 저마다 제 각각이다. 좋은 HD 웹캠은 주변의 부족한 조명을 보완할 수 있으며 안면추적 기능도 제공한다. 최소 720p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오디오 : 괜찮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스피커가 장착된 노트북은 드물지만, 요즘은 대부분은 헤드폰을 사용한다. 오디오가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면 노트북 제조업체가 돌비(Dolby), DTS, 하만/카돈(Harman/Kardon), 비츠(Beats) 같은 오디오 전문업체와 협력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
추가 기능 : 일부 비즈니스용 모델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보안 기능인 지문 인식기를 제공하고 있지만,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 많은 비즈니스 지향 모델에서는 도킹 포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노트북을 대형화면 모니터에 연결하고 싶어하는 통근자들에게 유용하다. 하지만 타거스(Targus) 등의 서드파티 업체가 제공하는 범용 포트 리플리케이터(Replicator) 같은 제품도 전용 제품에 버금가는 기능을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
Yardena Arar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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