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고된 하루를 보내고.. 드디어 서울로 들어섰다.
도심으로 드러서자



갑자기 밀려오는 빌딩정글이 양 옆으로 주욱 늘어섰다.


빌딩 숲을 헤지고 지나가는 차들의 일렁임 속에 내가 섞여 있다.

웬지 모를 가슴벅참...


저 멀리 플로리다 해변에 야자수가 하늘을 가리는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밤 하늘의 은하수가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잔해라면,

이 도시의 야경은 인간이 만든 그것 이리라...


이 모습을 담고 싶었다.

숨막히듯 가슴벅찬... 이 느낌을...

하늘은 파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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